기획·연재
-
[금요와이드·산업 섹션] 날씨를 지배하려는 사람들 지면기사
일상생활부터 기업 마케팅까지 깊게 연관각 기관·분야 기후정보 활용도 확대 추세예측 불발땐 ‘사회적 파장’ 기술개선 노력우산 장사와 소금 장사를 하는 두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있다. 어머니는 비가 오면, 소금 장수 아들 때문에, 날씨가 맑으면 우산 장수 아들 때문에 걱정만 한다는 이야기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비가 오는 날엔 우산장수 아들 때문에 기뻐하고, 맑은 날에는 소금 장수 아들 때문에 즐거워 할 수 있으니, 생각의 전환을 하라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이 이야기는 정말 오래전 이야기이다. 날씨 예보가 있는 현재엔 어머니가 당일 날씨로 인해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지금은 두 아들이 날씨예보를 통해 미리 걱정하고 판매전략도 세울 수 있다. 미리 날씨를 확인하고, 비가 온다는 예보를 확인한 뒤 소금장수 아들은 집에서 쉴 수 있고, 맑은 날씨가 예상된 날에는 우산장수 아들은 무거운 우산을 집에 놔두고 소금장수 아들을 따라 공동판매에 나설 수 있다.이렇듯 날씨는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정보로 활용된다. 일반 가정에서 흔한 빨래 계획부터, 출근길 옷차림과 가족 나들이 계획까지 모든 일정을 잡는 데 활용되고 있다.특히 돈벌이와도 직결된다. 날씨로 인한 ‘날씨 마케팅’이란 말이 익숙해질 정도로 날씨는 매출의 중요한 변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소규모 상점과 백화점 등은 날씨와 계절에 따라 업장의 인테리어와 주력 상품의 차별화를 두는 전략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 동네 분식점에서조차도 날씨 예보에 따라 김밥과 튀김의 종류를 다르게 세팅하거나, 판매 물량을 달리하는 전략을 세울 정도다.단기 예보는 물론 장기 계절별 날씨 예보는 더욱 큰 변화를 준다. 다가오는 여름이 예년에 비해 더욱 덥다거나, 덜 덥다는 예보는 의류업체를 비롯 전자제품, 외식업계 등 모든 업계를 긴장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겨울 예보 역시 마찬가지다.하지만 반대로 이상 기온으로 날씨 예측이 빗나가는 상황이 속출하면 일상생활과 업체들은 난리가 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날씨는 이미 생활 속 깊은 곳을 파고든지 오래고, 기업과 정
-
[금요와이드·에듀] 세계교육포럼의 진행과정 지면기사
195國 장차관급 대표·NGO·전문가국제현황 보고서 기초로 논의시작세부 전략설정·실행계획까지 도출둘째날 ‘우리나라 발전 사례’ 소개유네스코 제안으로 개도국에 공유21일 폐회식에서 선언문 공동발표전 세계 아동 가운데 5천700만 명은 학교를 다니지 않아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남쪽 지역에서는 최빈곤층 여자아이의 23%만이 초등교육을 이수했다. 2086년이 돼야 이 지역 여자아이 80% 이상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 세계 청소년 6천900만 명은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읽고 쓸 줄 모르는 문맹 인구는 7억7천400만 명에 달한다.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그로 인해 발전이 정체된 수많은 국가들은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유네스코(UNESCO)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2014 모두를 위한 교육 세계 현황 보고서’에서 “전 세계 국가가 지난 2000년 협정한 세계 교육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사회는 2015년 새로운 의제를 설정해 모든 정부가 폭넓은 발전의 촉진제인 교육에 투자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2015 세계교육포럼에서는 국제사회가 앞으로 15년 동안 이어질 세계 교육 비전을 만든다. 이를 위해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 장·차관급 대표, NGO 활동가, 교육전문가 등 1천500여 명이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해 3일 동안 열띤 토론과 회의를 이어간다.포럼 첫날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축사를 하는 개회식에 이어 고위급 참석자 토론인 ‘논의의 시작’이 열린다. 유네스코가 작성한 ‘2015 모두를 위한 교육(EFA·Education for All) 국제 현황 보고서’를 기초로 각 정부 장·차관급 대표들이 미래를 위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자리다.세계교육포럼 기간 전체회의가 4차례, 분과회의가 2차례, 주제별 토론이 한 차례 진행된다.첫 번째 전체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실천할 교육의제와 실행계획 전반을 논의한다. 2015년 이후 총괄적인 세계교육목표는 ‘모두를
-
[금요와이드·에듀] ‘인천홍보 찬스’ 손님맞이 분주 지면기사
공식행사 후 22일 투어 프로그램 마련학교·인근 관광지 묶은 4개 코스 구성학생·자원봉사자 등 가이드 준비 한창‘세계에 인천의 가치를 알려라!’.인천시는 전 세계 교육부 장·차관을 포함해 1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2015 세계교육포럼’이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세계교육포럼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천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인천을 홍보한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교육포럼 개막식과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유정복 시장은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 개최도시의 시장으로서 환송 만찬을 주재하며 환송사를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자리가 인천의 가치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역사와 자연, 도시 인프라 등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에는 150여 개의 유·무인도가 있다. 이 중 선재도는 미국 언론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강화도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역사 유적이 많다. # 인천을 관광한다인천시는 오는 22일 ‘Study Visit(스터디 비지트)’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교육포럼 공식 행사가 끝난 다음 날 참가자들이 편한 마음으로 인천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인천의 학교와 인근 관광지를 묶은 4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1개 코스에 약 80명 등 총 3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에는 장·차관급 인사 20여 명이 포함돼 있다.1코스는 국내 유일 다문화 공립학교인 ‘한누리학교’부터 시작해 소래역사관과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둘러보는 코스다. 한누리학교에서는 참가자들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수업받는 모습을 참관한다. 1970년대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이기도 했던 소래생태습지공원에서는 생태전시관과 염전관련 전시물을 감상할 예정이다.2코스는 인천의 전통문화와 현대의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
[금요와이드·에듀 섹션] 2015 세계교육포럼 19일 인천서 개막 지면기사
2030년까지 ‘세계교육의 이정표’ 찾기반기문 사무총장 등 세계명사 한자리인천 도시브랜드 가치 높이는 계기로‘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 인천에서 꿈꾼다’. 앞으로 15년간 세계 교육의 비전과 지향점을 마련하는 국제교육회의 ‘2015 세계교육포럼’(2015 World Education Forum)이 오는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전 세계인의 ‘교육받을 권리보장’을 위해 2030년까지의 세계 교육 의제를 설정하는 의미 있는 국제회의다.포럼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만큼 세계 정상급 주요 인사가 이번 포럼에 대거 참석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비롯, 유네스코 기초·고등교육 특사로 활동 중인 셰이카 모자 빈트 나세르(Sheikha Mozah bint Nasser) 카타르 국왕비,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인도의 아동인권운동가인 카일라쉬 사티아르티(Kailash Satyarthi), 유엔 글로벌 교육 특사인 고든 브라운(Gordon Brown) 전 영국 총리 등 국가 정상급 인사가 참석한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저명인사도 함께 자리한다.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 장관급 대표, NGO, 전문가 등 이번 포럼을 위해 인천을 찾는 인원만 1천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포럼에서 설정한 세계 교육 의제는 ‘인천선언’이란 이름으로 각국 교육정책의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선언’에는 누구나 평등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한다는 메시지가 담길 전망이다. 인천의 대학생들은 이번 포럼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포럼의 성공 개최를 돕게 된다. 가천대 의용생체공학과 정수경(23)씨는 “세계 교육을 논의하는 장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더 넓은 시각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인하대 간호학과 조상현(20)씨는 “간호사로서 국제사회에서 봉사하려는 꿈을 위한 기반으로 삼고 싶다”고 했다. 이번
-
[금요와이드·여행] ‘화산·바다·바람이 깎은 보석’ 독도-울릉도 관광 지면기사
2005년 신고제 전환… 인원제한도 없어파도 거칠어 ‘연평균 50일’만 방문 가능숫돌바위·천장굴등 절경과 야생 동식물환경부 인증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안개 둘러싸인 울릉도 경치 ‘일석이조’독도는 연간 20만명 가량이 꾸준히 찾는 소중한 우리 땅이지만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고 여파로 독도를 향했던 발길이 주춤해졌다. 그러다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시 독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달과 다음달 주말 울릉도·독도 여행상품이 모두 매진됐을 정도다. 경북 울릉군은 올해를 관광 산업 발전 원년으로 삼고 ‘힐링 테마 여행’ 등 지자체 차원에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우리 땅 독도를 한번은 밟아보자”는 ‘전국민독도밟기운동’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지만 아무 준비 없이 무작정 독도로 향하면 정작 고대하던 우리 땅은 밟지도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할 수도 있다. 입도(入島) 신고부터 울릉도·독도 관광 ‘깨알 팁’까지, 보다 완벽한 독도 여행을 위한 정보들을 모아봤다.■ 독도에 가려면 신고부터 = 독도는 천연기념물이라 이전에는 허가를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었지만 지난 2005년 신고만 하면 누구나 갈 수 있도록 시스템이 바뀌었다. 2009년에는 하루에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인원을 제한하는 것도 없어져, 지금은 한번에 섬을 찾는 인원이 470명만 넘지 않으면 된다. 관광을 하려면 여객선사를 통해 입도 신고를 해야하는데, 관할 지자체인 울릉군에서 선사에 신고필증을 교부하면 가능해진다. 다만 행사를 개최하거나 행정·학술상 목적으로 방문하는 등 관광 외적인 이유로 독도를 찾을 때는 경우에 따라 울릉군뿐 아니라 문화재청 허가도 받아야 한다.울릉도 저동항과 도동항, 사동항 세 곳에서 독도로 향하는 배가 나간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 두 개의 섬으로 구성돼있지만, 현재는 동도 선착장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는 87㎞ 남짓. 배로는 1시간 반 정도를 가야 한다. 왕복 3시간 가량 배를 타야 하지만 정작 섬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20~30분이다. 이마저도 파도가 거세 배가
-
[금요와이드·여행]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지면기사
日역사왜곡·망언 치밀하고 노골적… 국민분노 사대한민국 동쪽끝 명백한 우리 영토 ‘주권수호’ 노력광복70주년 기념 도민 탐방·포럼 “독도사랑 실천”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린 가주한미포럼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7) 할머니는 망언을 일삼는 일본 정부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특히 이 할머니는 “일본은 독도도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데 독도는 엄연한 우리 땅이지, 다케시마(죽도·竹島)가 아니다”면서 “아베는 이제 그만 망언을 접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 간담회 중 일본 언론을 향해 “아베는 한국 여성들이 돈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지 강제로 끌고 간 적이 없다고 왜곡하고 있지만, 내가 바로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앞서 이 할머니는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다. 봄 꽃처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이 할머니는 소녀상의 어깨와 손·발을 연신 쓰다듬으며 숨죽여 흐느꼈다.이 할머니는 소녀상을 바라보며 “아베의 망언에 소녀상도 분노해 주먹을 불끈 쥐고 있지 않느냐”면서 “아베가 진정으로 사과하는 날 쥐었던 주먹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할머니의 눈물, 대한민국 국민의 울분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어김 없이 흘러 넘친다. 어처구니 없게도 일본의 역사 왜곡과 망언 역시 마르지 않는 화수분이다. 오히려 더욱 치밀하고 노골화되고 있다. 조선인 강제징용의 슬픈 현장이 포함된 일본의 산업시설이 산업혁명의 역사적 유산으로 포장돼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게 대표적 예다. 침탈을 기술혁신 또는 근대화 과정의 산물로 그럴싸하게 포장, 국제 사회에 내놓은 것이다.물론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도 심각한 수준이다. 초·중·고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현재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버젓이 텍스트로 새겨져 있는 것이다.길종성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이사장은 “독도는 가만히 있으면 결코 지킬 수 없다”고 힘줘 말한다. 자꾸 가서 어루만져 줘야 한다.■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외교부에 따
-
[금요와이드·여행 섹션] 광복 70년, 새롭게 조명되는 독도 지면기사
국민 관심·사랑으로 외롭지 않은 섬울릉도 거쳐 가는 여행, 천혜의 코스소중한 ‘대한민국 땅’ 되돌아 볼 때우리나라 동쪽 가장 끝에 있는 섬. 외로운 섬이지만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더 이상 외롭지 않은 섬. 바로 독도(獨島)다.올해는 우리나라가 광복 70년을 맞는 해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세대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광복 70년을 바탕으로 통일 등 새로운 미래를 써나갈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이처럼 광복 70년을 맞는 해에 새롭게 조명되는 곳이 바로 독도다. 우리 국민들의 나라사랑이 깃든 섬이 바로 독도라 할 수 있다.우리 땅이 분명하지만, 일본에서는 대한민국과 영유권 분쟁 중임을 주장해 마음이 아픈 섬이 기도 하다. 10년전인 2005년 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지정해 파문을 일으켰다. 일본정부 자료에서도 독도가 한국땅임을 밝히는 문서가 다수 발굴됐지만, 일본은 여전히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만행을 일삼고 있다.정부는 이같은 일본의 만행에 대응하고 독도의 실효적 지배강화를 위해 10년전부터 독도의 입도 방식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했다.이후 독도는 우리 국민이 예전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여행지가 됐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간 독도를 찾은 우리나라 관광객은 무려 138만5천여명에 달한다. 외국인도 무려 1천400여명이 독도를 찾았다. 이 기간 1만7천474명이 독도를 방문한 것을 넘어, 명예 주민이 됐다. 독도를 가기 위해서는 울릉도를 거쳐야 한다. 쎄시봉으로 유명한 가수 이장희씨가 이곳에 눌러 앉으면서 울릉도를 ‘천국’이라 칭할 정도로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여서 평지는 거의 없고 해안은 대부분 절벽으로 이뤄져 있다. 섬 내부에는 분지가 장관을 연출한다.또 이곳에는 향나무·후박나무·동백나무를 비롯해 65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39종의 특산식물과 6종의 천연기념물이 있다. 다양한 조류가 서식해 동식물의 보고로 불린다.해산물도 풍부하다. 오징어 맛은 울릉도가 전국 최고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