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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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시원한 남한강 가로지르는 ‘열정’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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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지면기사
■ 양평상품권 경품, 지역살리기 도움 ○…올해 초부터 본격 배부된 지류형 지역화폐 ‘양평사랑상품권’을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 경품의 일부로 배부해 인근 상인들의 얼굴에 미소가 활짝. 군은 대회 전 민간발행처 또한 다량 확보해 양평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 개선 작업을 완료. 식당, 카페뿐 아니라 택시 등 대중교통에서도 쓸 수 있어 마라톤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 ■ ‘자전거 명인’ 고공 묘기쇼 쏠린눈 ○…‘자전거 명인’ 어전귀씨의 3.5m가 넘는 고공 자전거 묘기에 대회 분위기는 고조. 고공 자전거 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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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하프 1위 송유경 [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 지면기사
“신랑, 양띠 친구들과 함께 즐기자고 온 건데, 1위를 하게 돼 기쁩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여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33분50초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송유경(46·사진)씨는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들었다”며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얼떨결에 1등을 한 것 같다”며 환한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송씨에게 마라톤 첫 출전이었다. 데뷔전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그는 “처음 참가한 대회라 거리 감각이 없어 앞사람만 따라가자고 생각하면서 뛰었다. 초반엔 천천히 가고, 후반에 페이스를 올리려 했지만 기온이 점점 오르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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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인터뷰] 지면기사
“양평군은 365일 축제가 끊이지 않는 문화·예술·레포츠의 향연이 넘치는 곳입니다. 제27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남한강마라톤대회에 출전하신 선수 여러분 모두를 13만여 양평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전진선(사진) 양평군수는 “양평은 군민 모두가 일치단결해 힘찬 새역사를 개척해 가고 있는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라며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도시로서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12개 읍면에 레포츠공원을 조성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영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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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프 1위 백지훈 [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 지면기사
“달리는 것도 재미있어야 합니다. 다른 이들과 함께 달리는 즐거움에서 건강함과 새로운 활력을 얻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 대회 하프코스 남자 부문에서 1시간14분50초의 빼어난 기록으로 우승한 백지훈(38·사진)씨는 결승선 통과 후 이같이 말했다. 21.0975㎞(하프코스)를 힘차게 달리며 골인한 그는 곧바로 얼음물을 몸에 부으며 열기를 식혔다. 백씨는 “건강을 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이후 마라톤까지 참가하게 됐다. 기록보다는 건강을 위해서 달리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며 “달리기는 흥미가 있어야 하는데 여럿이 달리는 것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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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인터뷰] 지면기사
“대한민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 선수를 기리는 이 대회는 스포츠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황선호(사진) 양평군의회 의장은 “푸르른 남한강의 물결과 생명의 숲이 어우러진 이곳 양평에서 개최된 제27회 양평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시는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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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 달림이·봉달이 함께… 물맑은 남한강변 풍광 누렸다 [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지면기사
‘양평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했다’. 봉달이 이봉주와 함께하는 제27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7일 오전 8시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5천여명의 달림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화창한 날씨로 예년에 비해 일찍 열린 이날 대회는 가족 및 연인, 직장 동료, 학생, 교사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해 물 맑고 공기 좋은 남한강변을 시원하게 달렸다. 또 대회 명칭답게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도 난치성 질환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달림이들과 함께 4㎞ 코스를 달리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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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욱 양평군체육회 회장 [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인터뷰] 지면기사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양평에서 마라톤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준비해오신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건강한 발걸음을 내딛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정상욱(사진) 양평군체육회 회장은 “6월의 햇살 아래 열린 제27회 양평 마라톤대회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양평에서 해마다 이 대회를 치르게 된 것을 42개 종목, 2만여 명의 양평 체육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를 빌려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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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전진선 양평군수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양평군은 365일 축제가 끊이지 않는 문화·예술·레포츠의 향연이 넘치는 곳입니다. 제27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남한강마라톤대회에 출전하신 선수여러분 모두를 13만여 양평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전진선(사진) 양평군수는 “양평은 군민 모두가 일치단결해 힘찬 새역사를 개척해가고 있는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라며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도시로서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12개 읍면에 레포츠공원을 조성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영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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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서 천혜의 자연환경 만끽했다”… 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성료
‘양평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했다’. 봉달이 이봉주와 함께하는 제27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7일 오전 8시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5천여명의 달림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렀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는 참가자들이 가족 및 연인, 직장 동료, 학생,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물맑고 공기좋은 남한강변을 시원하게 달렸다. 또 대회 명칭답게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도 난치성 질환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뒤 지난해에 이어 이날에도 달림이들과 함께 4㎞ 코스를 함께 달렸다. 전국에서 모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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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강바람 가르며 달리다… 제27회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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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 내달 7일 스타트 지면기사
양평의 푸른 자연과 함께 달리는 건강한 축제 ‘제27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7일 강상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양평군과 경인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한강변의 수려한 풍광을 무대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맞이한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 대회는 그동안 수도권을 대표하는 자연친화형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대회는 남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평탄하고 아름다운 코스를 달릴 수 있어 참가자들은 남한강의 푸른 물결과 초여름의 신록을 배경으로 도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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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남한강 가로지르는 '강한 다리' 지면기사
2일 오전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6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5천여 명의 달림이들이 시원한 남한강을 배경으로 힘차게 달리고 있다. 2024.6.2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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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인터뷰]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지면기사
"올해로 26번째… 수준 높은 대회로 명성 높여"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앞으로 우리나라 마라톤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대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정상욱(사진) 양평군체육회 회장은 "봄의 끝자락에서 여름의 시작을 맞이하는 6월에 행복과 기대를 채우는 '매력양평'에서 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42개 종목 2만여 양평체육인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드린다"며 "올해로 26번째 개최되는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대회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경인일보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양평군육상연맹 임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 대회를 적극 지원해 주신 전진선 양평군수님,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대회 개최에 애쓴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마지막으로 "오늘 대회에 참가하신 동호인들께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면 좋겠다"며 "함께 하시는 분들과 먹거리·즐길거리 가득한 물 맑은 양평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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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 지면기사
"아름다운 코스 전국에 소문, 다시 찾게 만들 것" "양평이 최근 인구도 늘어나며 지역의 생동감이 넘치고 있습니다. 제26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점차 발전하는 큰 대회가 되어 양평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전진선(사진) 양평군수는 "양평의 남한강변을 바라보며 달리는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는 전국에 아름답기로도 소문난 코스"라며 "이곳에 오신 모든 분들을 양평군민과 함께 환영하며 부상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양평은 스포츠를 즐기며 관광을 하기에도 적합한 매력적인 곳이다. 최근 수도권뿐 아니라 많은 지역에서 다양한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계신다"며 "다시 찾고 싶은 '매력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이봉주 선수의 건강이 점차 나아져 이곳을 방문하신 것이 참으로 기쁘다. 모이신 분들 모두가 '이봉주 정신'을 기억하며 모이셨을 것"이라며 "모두가 스스로 목표한 바를 이뤄내고 성취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기원하며 내년에도 많은 분들을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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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인터뷰]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지면기사
"주민들 선호도 높고 좋은 추억 만들기에 온힘" "경인일보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마라톤대회에서 양평의 멋진 풍광과 남한강을 느끼시며 좋은 하루를 보내셨으면 합니다."양평군의회 윤순옥(사진) 의장은 "26회째 이어져 온 경인일보·이봉주 마라톤대회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양평의 뜻 깊은 대회"라며 "많은 마라토너 분들께서 참가를 해주셨다.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의장은 "양평 내에 거주하시는 많은 마라토너들께서도 열심히 준비하시고 신청을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라 지역주민에게 선호도가 높고 주민들도 좋은 기록을 위해 더 노력하신다는 소식을 많이 들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끝으로 "오늘 이곳을 찾아주신 이봉주 선수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과 빠른 회복을 기원드린다"며 "외부에서 찾아주신 많은 분들도 진심으로 환영한다. 양평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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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화기애애 러닝클럽 '양평마라톤' 지면기사
25년 줄기차게… 수요일마다 같이 달리는 행복 "하나둘. 하나둘." 출발 30분 전부터 몸풀기에 여념이 없는 이들. 서로 기념사진을 찍어주기도 하는 등 화기애애함을 뽐내기도 했다.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이들은 러닝 클럽, '양평마라톤(사진)'. 양평군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원들과 꾸준히 달려온 시간만 자그마치 25년. 70여 명의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마다 모여 달리기 훈련을 한다.'양평마라톤'의 총무 조성철(52)씨는 "우리 '양평마라톤'만의 장점은 어느 지역이든 가리지 않고 회원들과 다 같이 버스를 대절해 마라톤에 출전하는 등의 열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라고 만면에 웃음을 내비쳤다. 회원들은 모두 양평군에서 직장과 학교에 다니는 이들로 구성됐다. 이날 발군의 기량을 뽐낼 것으로 기대되는 회원은 이광호(46)씨다. 그는 지난해 열린 제25회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남자 10㎞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하프 코스에 도전했다.이씨는 "매일 꾸준히 연습하면서, 한 달에 400㎞ 정도를 달린다"며 "'양평마라톤'은 좋은 분위기와 멋진 풍경 속에서 선·후배들이 달리기를 할 수 있는 동호회"라고 설명했다.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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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 남자 하프 1위 이건희 지면기사
"인생은 마라톤… 지난날의 나와 비교하면 발전" "마라톤이란 인생과 같습니다. 숨이 차다가도 지나고 나면 숨고르기를 할 곳이 있으며 인생도 꿋꿋이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옵니다."2일 남한강변에서 열린 '제26회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 하프 남자부문에서 1시간15분55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건희(38·사진)씨는 결승선 통과 후 이같이 말했다. 21.0975㎞를 달린 그의 얼굴은 피로감보다 성취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이씨는 "목표 기록을 1시간15분대로 생각하고 왔는데 오버페이스 안 하고 목표대로 잘 뛴 것 같다"며 "오늘 날씨가 생각보다 더워서 페이스를 낮출까 생각했으나 달리는 코스에 나무 그늘이 많아 엄청 덥지 않아서 좋았다"고 오늘의 소감을 전했다.그가 달리게 된 계기는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다. 이씨는 "전에 헬스를 하다 어깨를 다쳤다.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다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입상도 하게 되고 점점 발전하더라"며 "다른 분들도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았으면 한다. 잘 뛰는 사람들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너무 작아 보이고 자존감이 내려간다. 지난해, 지난달의 나 자신과 비교를 하면 분명히 발전하는 것이 보인다"고 말했다.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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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이모저모 지면기사
■ '양평의 아들' 김대호 아나 '시선' ○…개군초, 개군중, 양평종합고를 졸업한 '양평의 아들',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양평 마라톤에 모습을 드러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아. 김 아나운서는 "저는 양평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라며 "양평은 물 맑고, 산 좋고,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다. 마라톤이 끝나고 용문사 등 양평의 다른 지역을 돌아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소개.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마라톤 하프코스에 나선 것에 자극받았다고 이야기. 하지만 아쉽게도 발가락 부상으로 이날은 뛰지 못해. ■ 국립교통재활병원 '테이핑 봉사' ○…러너들의 발목 위에 붙인 살구색 테이프. 테이핑은 무릎 통증을 완화해 주거나 부상을 예방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고. 양평읍의 국립교통재활병원 직원 20명이 행사 부스를 만들어 테이핑 봉사 활동에 열중.박상인(41) 국립교통재활병원 재활치료부 팀장은 "코로나19 때는 행사에 참여를 많이 하지 못했다. 지역 사회에 이바지해야 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오늘 테이핑 지원을 하게 됐다"며 "테이핑은 안정화를 하는 역할을 한다. 마라톤에 참여하는 분들이 부상 없이 완주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응원.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2일 오전 양평군 나루께축제공원 일원에서 제26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2일 오전 양평군 나루께축제공원 일원에서 제26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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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영광의 얼굴] 여자 하프 1위 최미경 지면기사
"힘들지만 달린끝에 성취감 얻는게 마라톤 매력" "더운 날씨를 고려해 페이스를 조금 낮춘 전략이 성공한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와 굉장히 뿌듯합니다."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와중에 결승 테이프를 가장 먼저 끊은 최미경(44·사진)씨는 지친 기색이 없었다. 잠시 숨을 고르던 그는 그제야 우승을 실감한 듯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씨는 "마라톤을 시작한 지 겨우 1년이 됐다. 그저 체력을 다지는 정도로 대회들에 나섰다"며 "올해는 컨디션이 좋은 거 같아 '이 기회를 잡아보자'는 심산으로 양평에 왔는데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말했다.이날 최씨는 1시간26분39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양평군의 아름다운 풍경과 뜨거운 태양을 막아줄 나무 그늘이 이어진 마라톤 코스 덕분에 힘듦을 이겨냈다고 한다. 체력을 안배하며 가볍게 달려나가던 그는 마지막에 페이스를 끌어올렸다.최씨는 "달리는 순간만큼은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힘들지만 계속 노력하면서 달린 끝에 성취감을 얻는 게 마라톤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최씨는 "오늘 하프 코스를 달리면서 나의 기량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했다"며 "다음 주에는 10㎞ 코스에 나서는데, 등수에 상관없이 제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장태복 기자(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