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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서초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전날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한 수험생이 가채점을 한 뒤 점수를 적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경영대에 합격하려면 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으로 391~393점 이상이 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세대 경영은 388∼392점, 고려대 경영은 385∼391점이 합격선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13일 입시업체인 이투스청솔과 메가스터디, 진학사, 대성학원, 종로학원하늘교육 등이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대학의 예상 합격점수가 이같이 제시됐다.

서울대 경영대 합격선에 대해 메가스터디는 391점을, 대성학원은 392점을, 나머지 3곳은 393점을 합격선으로 예상했다.

이외에 서강대 인문계가 374∼382점,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377∼383점, 중앙대 경영경제대 374∼383점 등으로 합격선이 제시됐다.

자연계에서는 서울대 의예과 합격 가능 점수가 392∼394점, 연세대 의예과는 391∼393점, 고려대 의과대는 388∼390점, 성균관대 의예과는 390∼392점, 한양대 의예과 387점, 경희대 의예과 387∼389점이 이 합격선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입시업체들은 이같은 예상합격선을 내놓으면서 "이번에 추정한 예상 합격선은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 등을 고려하지 않고 원점수를 단순히 합산한 점수인 만큼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