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현미(고양 정) 예비후보가 지난 5일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선거사무소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3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같은 당 원혜영·유은혜·윤후덕·김용익·은수미·김기식 의원을 비롯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유력정치인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김 후보의 개소식은 특히 유명인뿐만 아니라 마트 노동자, 빵집 점주, 자동차 정비공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 시민이 축하 인사를 전하는 등 차별화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일산은 더 이상 서울의 위성도시, 베드타운으로 머물 수 없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이 힘차게 펄떡이는 도시를 이루기 위해 지난 4년을 달려왔고 더 큰 준비를 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왔던 지금까지의 일산을 넘어 명실상부한 문화·경제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일산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