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협이 있을 수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날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교회를 방문한 이 최고위원은 “정부는 왜곡
된 일본 역사 교과서 수정을 관철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고 밝히고 “한국과 일본의 역사는 아직도 살아있는 역사로 진실과 새로운
가치관에 입각해 정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또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쪽은 다름아닌 일본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리더십이 교과서 왜
곡으로 상당한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나라가 일본을 뛰어넘는 강대국이 되는 길이라고 밝힌 이 최고위원은
“미래 통일된 강대국의 위상을 갖춰 우리가 아시아는 물론 세계 평화를 위
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최고위원은 최근 완공된 '제암리 3·1운동 순국 기념관'을 방
문, 제암리교회 강신범 목사로부터 각종 전시물과 1919년 일본이 저지른 제
암리 양민 학살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