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가 지난해보다 3억여원이 줄어든 212억7천900여만원의 2017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시체육회는 23일 호텔 캐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수원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사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정기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을 확정했다.

지난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면서 사업이나 종목단체의 변경사항이 생겨 지난해보다 3억여원이 줄어들었으나 예산은 작년과 비슷하다는 것이 체육회측 설명이다.

2017년도 예산안은 212억7천900여만원의 신년도 예산안과 역도·우슈·스쿼시·국무도·레크리에이션·무예24기·캠핑 등 7개 종목단체를 수원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에서 제명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