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0~13세 아동을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533곳에서 올해 700곳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알레르기 질환과 관리법을 교육하게 된다.
아울러 보건교사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천식·알레르기 쇼크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1대1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유사시에 대응할 천식응급키트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관할보건소 및 안심학교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학교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는 이달 중에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67곳 늘린다
보건전문가 방문 관리·예방지원
경기도, 올해 700곳으로 확대 운영
입력 2017-03-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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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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