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문학산과 인천 도호부청사의 다양한 문화 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관람보다는 '체험'에 무게를 둔 프로그램이다.
5월과 9월, 11월 진행될 '미추홀에서 비류찾기!'는 비류 백제, 미추홀, 문학산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비류를 찾아가는 백제인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묶어 문학산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게임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017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는 조선시대 양반들의 보드게임이었던 '승경도 놀이'를 통해 다양한 관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교육으로, 인천도호부청사에서 6월 진행된다.
이밖에 '미추홀의 안전한 녀석들!'은 아이들이 '화가투놀이'를 응용해 문화재 안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문학산성(인천시 기념물 제1호)은 백제 건국신화가 깃든 인천 역사의 상징이며, 인천도호부청사(인천시 유형문화재 제1호)는 조선시대 도호부청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가치가 높은 인천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공식 카페(cafe.naver.com/withmichuhol)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문화예술(032-880-4667)과 또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032-2038-8938)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남구청 문화예술과 7. (주)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032)2038-8938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문학산·도호부청사 '역사 체험'
게임·놀이 등 통해 관직 경험
인천 남구,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
입력 2017-05-08 23:20
수정 2017-05-0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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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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