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박정아의 보상선수로 고예림을 선택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후아막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마무리된 직후 6개 구단 감독과 단장 및 사무국장들이 스카이박스 내 VIP실에 모여 보호선수에 대한 보상선수를 확정지었다.
그 결과 IBK는 박정아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예림을 선택했다.
대신 IBK의 우승을 이끈 리베로 남지연은 센터 김수지(30) 이적에 대한 보상선수로 인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IBK는 염혜선 영입에 따른 보상선수로 센터 김유리가 수원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게됐다.
서울 GS칼텍스는 레프트 황민경(27)의 현대건설행에 대한 보상선수로 베테랑 레프트 한유미(35)를 데려왔고, 흥국생명에 리베로 김해란(33)을 내준 대전 KGC인삼공사는 레프트 유서연(18)을 보상선수로 정했다.
보상선수 확정 후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가 선수 2명씩 맞바꾸는 2:2 트레이드도 단행했다. GS칼텍스는 공격수 한송이와 지난 시즌 인삼공사로 임대한 세터 시은미를 완전히 인삼공사로 보내고 센터 문명화와 레프트 김진희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고예림 IBK-남지연 흥국생명行… 여자 프로배구 FA보상선수 확정
입력 2017-06-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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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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