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수첩'에서 GMO(유전자변형) 라면에 대해 조명했다.
13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GMO 그리고 거짓말' 편이 전파를 탔다.
GMO 식품 반대론자들은 GMO가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검증되지 않은 위해성과 환경 파괴 및 돌연변이의 위험을 안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0.9%를 기준으로 하는 유럽과 달리 GMO 3% 이하로 구분하여 유통-관리한다.
방송에 따르면 2014년, 터키에 수출하려던 한국 라면에서 GMO가 검출돼 전량 회수 폐기·조치되는 일이 있었다.
제작진은 시중에 유통되는 라면 판매량 Top 10에 대해 GMO 검출 시험을 의뢰했고, 그 결과 두 개 업체, 5개 제품에서 GMO가 검출됐다.
하지만 해당업체들은 "GMO 원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A 라면 업체를 방문해 제조과정을 살펴보려 했지만 본사와의 연락이 어려웠다.
취재 중 한 기업은 홈페이지 GMO 관련 문구를 'GMO 원료를 수입/사용하지 않는다'에서 'Non-GMO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교체했다.
제작진은 취재 중 GMO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국 식량안보재단의 후원기업 목록에서 이 기업의 이름을 발견했다.
해당 기업 재단 이사장은 "소비자들을 상대로 하는 기업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고 해명했다.
13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GMO 그리고 거짓말' 편이 전파를 탔다.
GMO 식품 반대론자들은 GMO가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검증되지 않은 위해성과 환경 파괴 및 돌연변이의 위험을 안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0.9%를 기준으로 하는 유럽과 달리 GMO 3% 이하로 구분하여 유통-관리한다.
방송에 따르면 2014년, 터키에 수출하려던 한국 라면에서 GMO가 검출돼 전량 회수 폐기·조치되는 일이 있었다.
제작진은 시중에 유통되는 라면 판매량 Top 10에 대해 GMO 검출 시험을 의뢰했고, 그 결과 두 개 업체, 5개 제품에서 GMO가 검출됐다.
하지만 해당업체들은 "GMO 원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A 라면 업체를 방문해 제조과정을 살펴보려 했지만 본사와의 연락이 어려웠다.
취재 중 한 기업은 홈페이지 GMO 관련 문구를 'GMO 원료를 수입/사용하지 않는다'에서 'Non-GMO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교체했다.
제작진은 취재 중 GMO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국 식량안보재단의 후원기업 목록에서 이 기업의 이름을 발견했다.
해당 기업 재단 이사장은 "소비자들을 상대로 하는 기업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고 해명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