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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고재근 /고재근 인스타그램

'라디오쇼'에 출연한 가수 고재근이 Y2K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Y2K 출신 고재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고재근은 "2002년 Y2K 공식 활동 마무리 이후 계속 나오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중간에 뮤지컬도 하고 싱글앨범도 냈는데 인지도가 없어 사장됐다"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박명수가 "고재근 씨가 이렇게 재밌는 분인 줄 몰랐다"고 말하자, 고재근은 "신비주의도 있었지만 Y2K 활동 당시에는 유이치, 코지의 말을 통역하느라 바빴다. 말을 순화시키느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