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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기념우표 공개행사에서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이 다양한 문 대통령 관련 우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이며 취임 100일째인 17일부터 발행된다. 2017.8.9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을 기념하는 우표가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를 담아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500만 장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발행일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째가 되는 17일이다.

기념우표와 함께 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도 함께 나온다.

가격은 우표 330원, 시트 420원, 기념우표첩 2만3천원이다.

이 우표는 발행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념우표첩에 담긴 '나만의 우표'에는 참여정부 및 제18대 대통령 후보 시절, 세월호 단식과 촛불집회 당시 모습, 제19대 대통령 취임식,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위로하는 대통령의 취임 후 활동을 함께 담았다.

우정사업본부와 그 전신 기관들은 역대(1∼19대) 대통령 취임 때마다 취임 기념 우표를 제작해 발행해 왔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