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의 베아트리스 핀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핵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핀 대표는 이날 ICAN 본부가 있는 제네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핵무기 보유는 물론 핵무기 사용 위협도 불법이라며 "둘 다 멈춰야 한다"(They need to stop)고 강조했다.
핀 사무총장은 또 ICAN의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 소식이 "핵무장 국가와 안보를 이유로 핵무기에 의존하는 국가들에 이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는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를 지지하지 않으며 변명하지도 않을 것이다. 안보라는 이름하에 무차별로 수십만명의 민간인을 학살하겠다고 위협해선 안 된다. 안보는 이렇게 구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ICAN이) 북한,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이스라엘 전부와 인도, 파키스탄 등 핵무기 보유국 및 핵무장국에 민간인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매우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수상을 기회 삼아 최대한 많은 국가가 유엔핵무기금지조약에 서명하고 비준하도록 압박하겠다고 덧붙였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 발표가 있기 불과 몇분 전 전화를 받았다는 핀 사무총장은 "장난일까봐 걱정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ICAN의 다니엘라 바라노 대변인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 소식에 조직 전체가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핀 대표는 이날 ICAN 본부가 있는 제네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핵무기 보유는 물론 핵무기 사용 위협도 불법이라며 "둘 다 멈춰야 한다"(They need to stop)고 강조했다.
핀 사무총장은 또 ICAN의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 소식이 "핵무장 국가와 안보를 이유로 핵무기에 의존하는 국가들에 이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는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를 지지하지 않으며 변명하지도 않을 것이다. 안보라는 이름하에 무차별로 수십만명의 민간인을 학살하겠다고 위협해선 안 된다. 안보는 이렇게 구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ICAN이) 북한,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이스라엘 전부와 인도, 파키스탄 등 핵무기 보유국 및 핵무장국에 민간인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매우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수상을 기회 삼아 최대한 많은 국가가 유엔핵무기금지조약에 서명하고 비준하도록 압박하겠다고 덧붙였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 발표가 있기 불과 몇분 전 전화를 받았다는 핀 사무총장은 "장난일까봐 걱정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ICAN의 다니엘라 바라노 대변인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 소식에 조직 전체가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