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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대통령 표창 받은 이공수(가운데) 소방령

일산소방서 이공수 소방행정과장이 대국민 소방서비스 향상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일산소방서는 제55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수원시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경기도 소방영웅의 날' 행사에서 이 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의 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순직소방관 가족, 경기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과장은 1987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그동안 수많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에 출동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

일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부패방지 청렴대책 추진은 물론 투명하고 공정한 소통의 인사 운영을 실시하는가 하면 직원들의 심신건강 증진을 통해 대국민 소방서비스 향상과 청렴하고 깨끗한 관공서 실현에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과장은 "공직자로서 이룬 모든 공로와 성과는 동료들과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며 "이 순간에도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일산소방서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와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