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김승룡)는 8일 일분일초가 시급한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등 29명에게 하트 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2017년 4분기 동안 주택과 운동시설 등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9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18명, 의무소방 2명, 사회복무요원 3명, 대체 인력 1명과 구급대 도착 전 신고와 심폐소생술을 펼친 일반인 5명을 포함해 총 29명이다.

하트세이버인증서수여식-1

특히 주준현 구급대원은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원미동과 심곡동 주택에서 발생한 심정지환자 2명을 소생시킴으로써 유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함께 수여 받았다. 김 서장은 "앞으로도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