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대만에 농산물 시장개척단을 파견, 45만3천달러 상당의 수출계
약을 성사시켰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7∼20일 대만에 고려인삼연구 등 도내 농산물 생산 9개 업
체를 파견, 80건 2천59만6천달러의 상담과 10건 45만3천달러의 계약성과를
거뒀다.
 시장개척단은 수출 유망품종인 인삼제품·과자류·김·차류·육가공품·
삼계탕·김치 등 생산업체로 구성, 대만바이어 45명과 종합 또는 개별상담
회를 벌였다.
 도 관계자는 “대만시장은 일본계 유통업체가 많아 앞으로 일본 제품과
차별화된 우리 식품만의 특성을 살리고 나아가 관련 박람회에 참가, 시식
회 및 판촉전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