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휴게소 내 커피전문점이 독특한 인테리어아 차별화된 전망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평창으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매장이 올림픽 특수를 맞아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드롭탑은 총 31개 휴게소 매장 중 평창으로 가는 길에만날 수 있는 옥계휴게소, 동해휴게소(하향), 문막휴게소(하향) 총 3곳의 매장을 운영하고있다.
신규 매장인 옥계휴게소와 동해휴게소점은 눈 앞에 드 넓은 바다 전망을 바라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명소를 자리잡고 있으며, 평상시에도 단골 고객들이 많다. 일반 매장과 동일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기가 많은 아메리카노와 라떼, 초콜릿 라떼의 판매율이 높다.
스타벅스의 유일한 휴게소 입점 매장인 마장프리미엄휴게소점에서는 푸른 정원으로 꾸며진 테라스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테라스에는 소파로 된 자리와 파라솔이 펼쳐진 자리가 함께 있어 마치 외국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매장 안은 큰 창으로 둘러 쌓여 있어 드넓은 전망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팬던트 조명이 설치돼 있어 일반 스타벅스 매장과 차별화된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할리스커피는 7080 공장형태의 인테리어로 만들어진 군위영천휴게소 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앞에는 옛날 다방식 테이블과 소파가 놓여져 있어 복고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드럼통 테이블, 바 형태의 긴 테이블 등 다양한 형태의 자리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마련됐다. 벽은 석제 공장처럼 돌을 쌓아 만들어졌으며 천장에는 여러 모양의 전구가 빈티지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탐앤탐스는 국내 최초 상공형 휴게소인 내린천휴게소에 1층과 4층에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탐앤탐스 내린천휴게소점은 일반 매장과 다른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1층 탐앤탐스 매장에서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돔 형태로 구성됐으며, 돔 형태 안에 조형물을 연상케하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돼 있다. 4층에는 전망카페 컨셉으로 높은 천장과 대형 통유리창으로 구성돼 시원한 전망과 고급스런 분위기를 자랑하며 좌석 사이 간격이 넓어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