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동근(사진) 전 경기도행정2부지사가 지난 2일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 100만 시대 출범을 위한 선장으로 정식 승선신고를 한다"고 4일 밝혔다.

김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의정부 100만 시민시대 도약'을 선언하며 '의정부의 경제를 살리고, 건강한 문화도시를 가꾸어 새롭게 열린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전략을 밝혔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첫째 더 큰 도시, 의정부 100만 시대의 비전으로,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으로 글로벌 광역도시 조성과 경기북도 분도 추진을 제시했다.

둘째로 의정부를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라는 비전으로 주한미군 공여지 첨단산업단지 유치와 UN 제5사무국 설치로 2만명 일자리 만들기, 경전철 정상화 및 시민TF 발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복지와 문화, 교육 분야의 공약으로 '아이와 노인이 행복한 의정부', '건강한 문화도시 의정부', '산과 들이 함께 하는 생태도시 의정부라는 비전을 밝히며 다둥이 아파트 임대아파트 임대비 지원, 참전용사 수당 현실화, 2020년 의정부 600년 방문의 해 개최, 의·양·동 국제마라톤 대회 유치, 전국 최초 시민과 산주가 공동 경영하는 둔산제 운영과 쓰레기 소각장 이전 등을 제시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