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교육, 혁신통해 새출발…
지역 맞춤형 교육자치구 구현"
송주명 경기교육감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 체제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동성빌딩 6층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정진후 전 국회의원, 이종구 전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의장, 세월호 유가족 홍영미씨 등 내빈과 지지자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진보진영 단일후보 선출을 주관한 경기교육혁신연대 소속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송 예비후보를 전폭 지원했다.
송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우리사회에서 아직도 많은 혁신이 필요한 분야 중 하나로, 학교의 민주주의는 후퇴했거나 정체되고 있다"며 "경기도의 교육은 다시 혁신교육의 배를 띄웠던 초심을 다지며 새롭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무상급식에서 발원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완전한 무상교육으로 완성하겠다"며 "송주명이 용기와 패기, 젊음을 무기로 그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학교의 보편적 교육복지 완성, 지역 맞춤형 혁신교육 모델인 교육자치구 구현 등을 공약했다.
그는 "젊고 민주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경기교육을 위해 수장을 바꿔야 한다"며 "공부도 잘하는 창의적인 혁신교육, 아이들이 행복한 민주적인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