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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캠프 제공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교육희망네트워크(상임대표·김옥성)와 교육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희망네트워크는 지난 2009년 5월 창립한후, 전국 60여개 지역에 교육희망네트워크를 만들어 2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교육시민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돌봄 및 방과후 시스템 마을화 ▲지원중심의 교육청 조직 개편을 통한 학교의 교육력 회복 ▲30명 이상의 과밀학급 긴급 해소 및 작은 학교 지원 ▲학생부 공정성 담보 장치 강화와 학생부 훈령 개정 ▲자사고·외고 등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 및 평준화 확대 ▲혁신학교 업그레이드를 위한 교육과정 및 인사의 자율화 등 전반적인 학교 운영 및 교육과정 자율화에 관한 제안 등 16개 항목을 협력해 나간다.

김 대표는 "제안한 정책들은 전국의 유력 교육시민단체들이 집중 토론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절실한 과제들을 뽑은 것이다"며 "경기혁신교육을 확산해 온 이재정 교육감후보가 재선이 되면 협약을 성실하게 실천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협약 사항 하나 하나가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협력과 성장을 위한 내용들이어서 반갑다"며 "우리 정책공약의 핵심 과제인 '학교민주주의와 학교 자치 완성'과 연결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