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명 경기교육감 후보 선거 유세 중 여성 운동원이 지나가는 한 60대 남성에 의해 폭행을 당했다.

12일 송주명 후보 선거캠프,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시흥 배곧 롯데마트 앞에서 송 후보 지지 유세 연설을 펼치던 운동원 A씨(여)가 60대 남성인 B씨로부터 발길질을 당하는 등 폭행을 당했다.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이 출동해 B씨를 제지한 뒤 연행했고 현재 A씨는 병원 응급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특별한 이유없이 폭행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B씨를 상대로 정확한 폭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심재호·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