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301001545200072521.jpg
오늘 전국 날씨. 기상청 동네예보 "전국 태풍 '솔릭' 영향권" 태풍·강풍특보. 최고 500㎜ 물폭탄. 제19호 태풍 솔릭의 접근으로 제주도 전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지난 22일 오후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강한 파도가 넘나들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23일 전국날씨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150∼300㎜가량 비가 오겠고, 일부 지역에는 누적 강수량 5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내일(24일)까지 전남·경남 서부에는 100∼250㎜, 서울·경기·강원·충남·전북·서해 5도에는 50∼100㎜가량 비가 오겠다.

경남 동부·경북·충북에도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에 강하고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 토사 유출, 제방·축대 붕괴, 하천 범람,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날 남부지방은 솔릭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 오후부터 비가 그치고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대부분의 지역이 평년보다 다소 선선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수원 27~32, 인천 26~32, 춘천 24~31, 강릉 24~28, 청주27~32, 대전 26~31, 세종 24~31, 전주 27~30, 광주 26~30, 대구 26~31, 부산 27~30, 울산 26~30, 창원 26~31, 제주 25~29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5∼6m, 남해 앞바다 2∼6m, 동해 앞바다 1.5∼4m로 일갰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2∼8m, 남해 3∼9m, 동해 2∼5m로 예보됐다.

2018082301001545200072522.jpg
오늘 전국 날씨. 기상청 동네예보 "전국 태풍 '솔릭' 영향권" 태풍·강풍특보. 최고 500㎜ 물폭탄. /기상청 태풍정보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23일 오전 6시 기준 북위 33.1도, 동경 125.6도 서귀포 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16km/h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남과 제주도에는 태풍특보가 발표됐다.

태풍은 이날 오후 6시께 목포 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을 거쳐 24일 오전 6시께는 서울 남남동쪽 약 70km 부근 육상을 통과할 전망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강원도 속초를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8월 23일 02시 00분 이후 (2018년 08월 22일 23시 00분 발표)]

o 태풍경보 : 제주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

o 태풍주의보 : 부산, 광주, 경상남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전라북도, 남해동부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

o 풍랑주의보 : 서해중부전해상

[예비 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8월 22일 23시 00분 발표]

(1) 태풍 예비특보

o 08월 23일 오전 : 세종, 대전, 충청남도, 서해5도, 서해중부먼바다, 서해중부앞바다(충남남부앞바다, 충남북부앞바다)

o 08월 23일 오후 : 울산, 대구, 인천, 서울, 경상북도, 충청북도, 경기도, 서해중부앞바다(인천·경기남부앞바다, 인천·경기북부앞바다), 동해남부전해상

o 08월 23일 밤 : 울릉도.독도, 강원도, 동해중부전해상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