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 간사이공항 현재 상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7일 3000여명의 이용객을 고속선과 버스를 통해 육지로 날랐지만, 이날 오후 6시 현재 간사이공항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고립돼 있다.
이는 2개의 도로 중 유조선이 충돌하지 않은 하나의 도로만 사용 가능하며, 통행할 수 있는 차량도 크게 제한돼 다리 양쪽에서 통행 대기 차량 정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더운날씨 탓에 스스로 공항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 외국인을 중심으로 공항에 머무르며 귀국 항공편 출발에 대한 정보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활주로 등의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항 폐쇄 해제 및 다리 통행 가능 여부는 아직 모두 불분명한 상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