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면 휴가 복귀 정체2
사진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갈 부근이 차량으로 정체를 빚는 모습. /경인일보DB
 

백로이자 주말인 8일 나들이와 벌초에 나선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 승용차를 타고 출발했을 때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 4시간 56분, 목포 4시간 38분, 울산 4시간 32분, 광주 3시간 51분, 대구 3시간 47분, 강릉 3시간 12분, 대전 2시간 32분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경부선 입구부터 밀리기 시작해 40km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좋지 않다.


영동 고속도로 역시 강릉 방향으로 신갈 분기점에서 마성 나들목까지 8.2km를 비롯해 여러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495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 정체는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에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 버스전용차로제는 경부선(한남대교 남단~신탄진)과 영동선(신갈분기점~여주분기점) 양방향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중이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해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