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과 김남희의 갈등이 폭발한 가운데, 김태리가 김의성을 총으로 쐈다.
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20회에서 유진 초이(이병헌)는 모리 타카시(김남희)에게 주먹을 날렸다.
유진은 모리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넌 군인도 아니다. 전시에 군인은 군인만 상대한다"라고 따져물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계속 비아냥거렸고, 모리는 유진에게 "내가 이거 꼭 갚아줄거다. 기대해라"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에 유진도 "너도 기대해라. 내가 널 꼭 죽일거다"라고 경고했다.
고애신(김태리)는 이완익(김의성)의 집에 침입했다. 고애신은 "더 빨리 왔어야 했다. 늦었지만 왔다"고 전했고, 이완익은 고애신에게서 그의 어머니(김지원) 얼굴을 떠올렸다.
이완익은 "개소리 하지 말라"며 도망쳤고, 고애신은 이완익의 어깨에 총알을 명중시켜 살해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총 24부작으로, 오는 23일 마지막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작은 '나인룸'이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