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수묵)는 최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함께하는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주최하고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주관한 이번 공연은 오페라, 뮤지컬, 대중음악의 퓨전 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니콜라이 작품인 서곡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을 시작으로 영화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등에서 나오는 대표곡들로 구성됐다.
이어 KBS 불후의 명곡 우승 남성 듀오 '길구봉구'가 출연해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이별' 등을 불러 열광적인 발수갈채를 받았다.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가을의 문턱에서 의정부 시민들에게 힐링과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고객과의 감성 소통을 통한 '친근한 한전'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