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의원들이 수원시 체육시설의 효율적 운영 방안 연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체육시설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회'는 지난 13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 체육시설의 관리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연구단체는 시 체육시설의 관리 체계와 인력 구조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체육시설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처를 신설하거나 인력 구조를 효율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단체는 주 5일제와 주52시간 근무제의 시행으로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성을 증진시켜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기정 대표의원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시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다양한 관리주체로 인해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시 체육시설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체육시설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회'는 김기정 대표의원을 비롯한 홍종수, 이재선, 유재광, 한원찬, 최영옥, 김미경, 이철승, 최인상, 유준숙, 조문경, 박태원 의원 등 총 12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