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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전 백두산 방문을 위해 순안공항에 도착해 전용기로 향하는 모습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메인프레스센터 모니터를 통해 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정상이 오르게 될 백두산 인근 삼지연은 20일 오전에는 맑은 편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백두산이 위치한 함경북도 삼지연은 구름이 조금 낄 것으로 관측됐다.

강수 확률은 10%로 낮은 편이지만, 오후에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TV는 전날 마감뉴스를 통해 이날 오전 중 삼지연에 있는 백두산밀영의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 밖의 북한 중부지방의 경우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고, 북부지방 가끔 구름 많다가 밤에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로 평년보다 4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24도로 예상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백두산에 오른 후 이날 오후 공식 특별수행원을 비롯해 200여 명의 방북 대표단과 함께 전용기 편으로 서울에 귀환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