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액션 영화 '끝까지 간다'가 새삼 화제다.
9일 케이블 영화채널 '채널 CGV'에서 영화 '끝까지 간다'가 방영됐다.
'끝가지 간다'는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의 이야기다. 그는 아내의 이혼 통보와 갑작스러운 내사 소식으로 스트레스가 쌓여간다.
그러던 중 실수로 사람을 치고,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숨긴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정체불명의 '놈'이 나타난다. 곧 경찰 내부에서 실종 및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고, 범인이 다름아닌 자신인 건수는 이를 은폐하고자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목격자 박창민(조진웅 분)이 등장하고, 목적을 감춘 채 건수를 조여가는데..
영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터널'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345만305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