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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과. /연합뉴스
 

백향과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백향과는 시계꽃 종류의 열매 중 식용이 가능한 것들을 통틀어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브라질 남부가 원산지인 에듈리스 시계초를 일컫는다. 

 

백향과로 불리는 패션푸르트(Passion Fruit)는 100가지 향과 맛이 난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으로, 석류보다 비타민C가 3배 이상 많다. 

 

또한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는 니아신도 5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여신의 과일'이라고 불린다.

 

항산화작용을 하는 베타가로틴과 무기질,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백향과 열매는 둥글거나 타원형이며 크기는 5cm 정도이고,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 것과 노란색으로 익는 것이 있다. 대개 탁구공보다 조금 크고 속에 젤라틴 상태의 과육과 종자가 많으며, 좋은 향기가 난다. 

 

열대와 아열대에서 재비되지만, 한국에서도 재배 가능하고 모종 또한 판매되고 있다. 

 

백향과 열매는 키위나 무화과 같이 후숙시켜 먹는 과일이며, 수확 후 후숙시키면 더욱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