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500원 뒷면의 정체는 바로 김구라의 아들 MC그리였다.
5일 재방송한 MBC TV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내 노래는 500점이야, 500원 뒷면' VS '엄마 가왕하게 500원만, 500원 앞면'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산울림의 '회상'을 불렀다.
유영석은 "견고한 무게감으로 꽉 채워진 무대였다. 앞면은 리듬감으로 뒷면은 노랫말로 곡을 해석한다. 앞면은 힙합 그루브가 느껴졌고 뒷면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여유가 있다"고 평했다.
신봉선은 "뒷면은 연기자다. 가사를 대사처럼 소화한다"고 말했고, 카이는 "뒷면이 아이돌 같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과 76대 23으로 앞면의 압도적 승리. 이어 프라이머리의 '자니'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500원 뒷면'의 정체는 김동현이었다.
김구라는 앞서 40대 미혼남인것 같다고 뒷면을 예측했던 바. MC그리가 나오자, 김구라는 "잔인한 프로그램"이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