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장덕.jpg
'아빠본색' 조민희, 남편 권장덕과 존칭 사용하기로… 결국 반말, 벌금 '폭소'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아빠본색' 권장덕·조민희 부부가 존댓말을 사용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본색'에는 권장덕, 조민희 부부가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존칭을 사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부부는 고등학교 선배 부부와 골프 대결을 펼쳤고, 평소 서로에게 반말을 주고받으며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선배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며 서로를 질책했다.

 

조민희는 "똑같은 사투리인데 어쩜 저렇게 차이가 있느냐?"면서 "저런 남편을 만나려면 몇 번 버스를 타야하느냐"라고 비교했다. 권장덕은 "한 살 차이인데도 깍듯하지 않느냐"라고 조민희를 탓했다.

 

골프를 마치고 돌아온 부부는 반말 습관을 고치고자 존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몇 분을 넘기지 못하고, 벌금 5만 원을 내고 5분 동안 반말을 사용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딸 영하에 말을 전하라고 시키는 등 쌓였던 말들을 쏟아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