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901001134100054181.jpg
'동상이몽2' 최민수, 나이 58세에 은혼여행 제안 "사이판 가서 다시 재혼하자"

최민수가 결혼 25주년 이벤트로 은혼여행을 제안했다.

18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최민수와 강주은이 사이판 여행을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너무 고마운게 뭐냐면 당신은 순수한 왕따다. 생긴거 보면 술 잘 먹고 잘 놀게 보이는데 그런 거랑 너무 멀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그는 "요즘 눈물이 많아졌어. 나이드는 과정인가봐. 우리 25주년이잖아. 만약에 할 수 있다면 뭔가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최민수는 "기념으로 이혼 어떠냐"라며 농담조로 은혼을 제안했고, 강주은은 태연하게 "좋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강주은이 "우리 신혼여행 사이판 간 뒤로 한 번도 안 가본 것 같다"고 묻자, 최민수는 "시간 내서 한 번 가자"고 말했다.

최민수는 "거기서 다시 하자, 재혼식"라며 로맨틱한 멘트를 던졌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