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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카운트인포 앱, 모바일 '내카드한눈에' 이용정보 확인 서비스 /금융감독원
 

오늘(20일)부터 휴대폰으로 카드 이용정보는 물론 포인트와 주요 카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어카운트인포' 어플리케이션(앱)에서 15개 카드사의 이용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카드로는 비씨(BC), 케이비(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8개 전업카드사와 아이비케이(IBK), 엔에이치(NH)농협은행, 씨티은행, 에스시(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7개 겸영카드사의 정보를 제공한다.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보유카드 개수 ▲이용한도 ▲휴면카드 여부 ▲결제금액 ▲연체금액 ▲카드사별 잔여포인트 ▲2개월 뒤 소멸예정포인트 등이 있다. 

 

이용방법은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등 주요 앱스토어에서 '어카운트인포'를 설치한 뒤, 공인인증서나 지문인증을 등록해야 한다. 간편번호를 등록하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해당 번호 입력로만 사용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광주, 제주, 전북, 산업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카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참여 카드사를 더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금감원은 올해 3분기에 증권사도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