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601000516000023641.jpg
/영화 '곤지암' 포스터

영화 '곤지암'이 화제다.

6일 케이블 영화채널 채널CGV에서는 오후 8시 30분부터 영화 '곤지암'을 방영했다.

작년 개봉한 이 영화는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담의 실체를 담아내기 위해 병원 내부를 촬영하기 시작하던 멤버들에게 상상도 못한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기 시작한다.

영화 '곤지암'은 순제작비 11억, 홍보 마케팅 비용을 포함한 총제작비 24억 원으로 만든 영화다. 한국 상업영화 평균 제작비가 50억원을 웃도는 가운데 손꼽히는 저예산 영화다.

개봉 직후 영화 '곤지암'은 개봉 나흘째인 지난 2018년 3월 31일 극장가에서 국내외 공포영화가 모은 1일 관객 수로는 역대 최고 수준인 하루 42만명을 넘어섰고,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가성비 높은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 '탈출' 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유제윤, 박지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영화 '곤지암'의 누적 관객 수는 267만5575명이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