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 40분께 수원시 매산동의 한 숙박업소 철거공사 현장에서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45)씨가 건물 3층 높이에서 비산먼지 가림막 비계 설치 작업 중 중심을 잃고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아주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