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s Rockets Basketball
7일(현지시간) NBA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이 피닉스를 상대로 드리블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양궁 농구'의 대표주자 휴스턴 로키츠가 NBA 한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을 다시 한번 고쳐썼다.

휴스턴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피닉스 선스를 149-113으로 완파했다.

무려 27개나 터진 3점 슛이 승부를 갈랐다.

종전 NBA 한 경기 최다 3점 슛 26개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이전 기록의 주인공도 휴스턴이었다.

휴스턴은 지난해 12월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26개 신기록을 쓴 이후 한 차례 더 26개의 3점 슛을 넣은 바 있다.

이번 피닉스전에선 에릭 고든이 개인 최다 타이인 8개의 3점 슛으로 휴스턴의 외곽포 공습을 주도했다.

제임스 하든이 6개, P.J. 터커도 4개를 보태는 등 모두 8명의 선수가 3점 슛 행렬에 가담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