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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봄비가 내린 지난달 25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동대문 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0일 전국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수원 16~20도, 서울 16~20도, 인천 15~17도, 춘천 18~21도, 강릉 19~25도, 청주 18~22도, 대전 18~21도, 세종 17~21도, 전주 18~21도, 광주 17~21도, 대구 18~26도, 부산 18~24도, 울산 19~26도, 창원 17~26도, 제주 18~20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1∼4도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기상청 한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 내외로 짧아지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동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날 낮까지 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0m,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5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5~4.0m, 서해 1.0~2.5m, 남해 1.0~3.0m 등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