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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방송 캡처

 

'지정생존자' 지진희가 김규리, 배종옥의 이야기를 듣고 이준혁의 국방부 장관 임명을 보류시켰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박무진(지진희 분)이 정한모(김주헌 분)가 명해준(이도국 분)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것에 의구심을 품었다.

그는 정한모가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는 것에 주목했고, 평소에 별문제 없이 국가에 충성했던 요원이 갑작스럽게 살인을 저지를 수 있었는지 의문을 품었다.

박무진은 오영석(이준혁 분)의 청문회가 끝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그 자리에 오의원이 있었다. 처음에는 단서를 찾았다고 했는데,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찾지 못했다고 했다"며 의구심을 품었다.

아내 최강연(김규리 분)에게 이 이야기를 했고, 최강연은 "증인이 갑자기 번복하거나 입을 다물 때, 보통은 그 이야기를 들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그 자리에 있을 때"라고 말했다.

다음날 윤찬경(배종옥 분)은 박무진을 찾아왔고, 윤찬경은 "오영석(이준혁 분) 의원 국방부장관으로 부적절하다는 제보가 있었다. 국정원 한나경 요원"이라고 주장했다.

윤찬경은 "제보 내용은 아직 모른다. 청문회가 끝나고 지금까지 연락두절이다. 청문회장 근처에서 큰 교통사고가 났다. 가까운 병원 어디에도 교통사고로 들어온 환자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부진은 국정원을 불러 한나경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고, 결국 오영석 의원의 임명을 보류시켰다.

 

한편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60일, 지정생존자'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