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구석 1열' 인도 수학자 라마누잔이 화제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방구석 1열'에는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럭키는 인도 전 총리인 만모한 싱에 존경을 표했고, 영화 '무한대를 본 남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라마누잔이 나온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신 인도인이 또 있다"면서 "바로 인도 전 총리 만모한 싱이다. 만모한 싱은 인도 경제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유능한 총리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만모한 싱 총리 시절, 전 세계 총리 중 가장 공부를 잘 하는 총리로 유명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똑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마누잔은 1887년에 태어났으며, 수학에 심취해 낙제가 일상이기도 했다.
그는 식민지 출신이라는 이유로 우울증과 괴로움에 시달렸지만, 영국 학회에서 인정 받으면서 천재로 꼽혔다.
또한 소수정리 공식과 소수의 분포도 발견했으며, 인도로 귀국 후에는 다시 연구에 임했다.
파이로 향하는 무한 수열이 뒤늦게 발견됐고, 이는 블랙홀 계산법에도 도움을 줬다고 한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