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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제주 산지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 6월 29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 /연합뉴스

9월의 첫날이자 일요일인 1일 내일 전국날씨는 중부지방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내리겠다.

비는 이날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아침에 남해안, 오후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2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은 50∼150㎜, 남부지방은 30∼80㎜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22도, 낮 최고 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0~29도, 인천 21~27도, 수원 19~28도, 춘천 17~28도, 강릉 19~28도, 청주 19~28도, 대전 18~27도, 세종 17~27도, 전주 19~27도, 광주 20~27도, 대구 20~27도, 부산 22~26도, 울산 20~26도, 창원 21~25도, 제주 22~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0.5∼1.0m로 예보됐다.

오는 4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시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