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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스프레이' 포스터
 

아담 쉥크만 감독의 뮤지컬 영화 '헤어스프레이'가 화제다.

11일 케이블 영화채널 'SUPERE ACTION'에서 영화 '헤어스프레이'가 방영됐다.

'헤어스프레이'는 볼티모어 10대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코니 콜린스 쇼'.

TV댄스쇼에 출연해 최고의 댄싱퀸인 '미스 헤어스프레이'가 되는 것이 꿈인 슈퍼 헤비급 몸매의 트레이시(니키 블론스키 분)의 이야기다.

트레이시는 한껏 부풀린 최신 유행 헤어스타일을 하고 언제 어디서든 유쾌, 상쾌, 통쾌한 성격을 잃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새 멤버를 영입시키기 위해 '코니 콜린스 쇼'의 공개 오디션이 열리고, 트레이시는 쭉쭉빵빵 S라인 미녀들이 판치는 댄스쇼에서 주눅들까 걱정하는 엄마 에드나(존 트라볼타 분)를 뒤로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당당히 오디션에 참가한다.

친구 시위드(엘리아 켈리 분)와 페니(아만다 바인즈 분)의 도움으로 슈퍼 헤비급 몸매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수준급 댄스 실력을 선보인 트레이시. 드디어 '코니 콜린스 쇼'에 입성하는데..

영화 '락 오브 에이지'와 '배드타임 스토리', '열두 명의 웬수들2'를 연출한 아담 쉥크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32만5171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