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701002003600098231.jpg
염정아 '장화 홍련' 감상 /tvN '삼시세끼 산촌 편' 방송 캡처

'삼시세끼 산촌편' 윤세아, 박소담이 염정아와 함께 보는 '장화 홍련'에 푹 빠졌다.

27일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멤버들이 식사 후 염정아가 출연했던 공포영화 '장화홍련'을 시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염정아는 32살때 찍었던 '장화 홍련'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문근영과 임수정의 풋풋한 모습에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소담은 "초등학생 때 '장화 홍련'을 봤다. 12세 관람가라서 볼 수 있었다. 근데 이건 15세 관람가는 해야 한다. 심장마비 걸릴 뻔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영화 속 모습에 대해 "당시 키가 172cm였는데, 몸무게가 50kg도 되지 않았다"라고 떠올렸다.

무서운 장면이 나오자 박소담, 윤세아는 눈과 귀를 가리고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염정아는 "저거 찍을 때 생각난다. 세트 안에 온도를 어마어마하게 낮춰놨다. 말할 때마다 입김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영화 '장화 홍련'이 등장하자 '장화 홍련 줄거리', '장화 홍련 해석', '장화 홍련 결말' 등 관련 검색어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