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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정민 사건 심경.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밥은 먹고 다니냐' 탤런트 김정민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가운데 그의 옛 사건에 이목이 쏠린다. 

 

김정민은 2003년 KBS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으며, 2017년 전 남자친구 A씨와 법적 다툼에 휩싸이면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A씨는 김정민이 2016년 11월 결별을 요구하자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이후 금품을 받아낸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정민은 이 같은 시련을 딛고 지난 8일 SBS TV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다. 

 

김정민은 "그때 당시에는 이게 세상에 알려지더라도 이걸 끝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각오했다"면서 "그런데 너무 가혹했다. 팬들의 실망감과 그들이 받은 상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정민은 당시 사건에 대해 "내가 먼저 이별을 통보했다"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혼재했다"고 전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