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가수 강남이 이상화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그의 집안이 화제다.
강남은 일본에서 대형 호텔 사업체를 운영하는 준재벌가의 아들로, 지난 2014년 JTBC 예능 '썰전'에서 관련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강남은 서울의 단독주택에 혼자 사는 것에 대해 "내가 아니라 우리 부모님이 잘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은 또 아버지 회사 승계 문제를 놓고 다툰 적이 있다며, "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았다"면서 "아버지 회사를 승계해야 하는데 반대하고 그냥 (한국에) 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MC김구라는 이에 "잘사는 집안 친구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외에도 강남 이모부는 연 매출 수백억원을 자랑하는 구두브랜드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다.
한편 강남은 현재 서울 용산에 위치한 5층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