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는 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문규 전 기재부 제2차관을 제21대 한국수출입은행으로 임명 제청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은 은행장은 기재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방 전 차관은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1995년)와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2009년) 학위를 받았다.
방 전 차관은 행정고시 28회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과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냈다.
이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경제·민생 위기 해소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지사 직속으로 설치한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