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곳 혜택 보도록 개선 강조

최 교수는 "기업들의 현장 지원을 나가보면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제품 판매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며 "특히 디자인은 해당 기업의 중요한 요소이지만 해당 기업들 대부분은 독자적인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한 뒤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희망을 찾는 모습을 보면 기술닥터로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얼마 전 미용관련 기업을 지원해 해당 기업이 대만에서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받았던 사례를 들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최 교수는 "중소기업들은 작은 도움만으로도 큰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여전히 기업들이 기술닥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기술닥터의 지원이 한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뒷받침이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