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는 "안성은 민주당 시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이 됐다"며 "이는 유권자들이 찍은 도장의 인주도 마르기 전에 치르는 혈세낭비 재선거가 시작된 것으로 이제는 유권자들의 선택도 달라질 것이라 확신하는 만큼 안성발전을 위해 중단 없이 준비해온 박석규가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박석규 자유한국당 시장 예비후보
이어 박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 당선된 민주당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108개의 공약을 내세웠으나 취임 후 58개로 공약을 대폭 줄였다"며 "이는 오로지 표심을 잡기 위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내세웠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으로 저는 2년의 짧은 기간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공약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저는 '진심을 다하는 정치, 거짓말을 하지 않는 정치인이 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 드리며, 지역 특성에 맞는 최대의 이점을 살리는 차별화된 정책으로 반드시 안성을 경기 남부권의 최대의 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석규 자유한국당 시장 예비후보
한편, 박 예비후보는 이날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와 '기반시설 확충', '유천취수장 폐쇄 및 피해 보상 소송', '축산자원화시설건립', '복지시설확충', '교육문화지원', '구도심 활성화' 등의 공약사항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