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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삼성에서 2020 AFC 우승에 큰 기여를 한 골키퍼 안찬기를 영입했다. /수원삼성 제공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에 큰 기여를 한 골키퍼 안찬기를 영입했다.

수원 산하 유스팀인 매탄중 U-15·매탄고 U-18 출신인 안찬기는 졸업후 인천대에서 대학리그를 겪은 뒤 올 시즌부터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인천대 시절 주전 수문장으로 2018 U-리그 2권역 우승을 일궜으며,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활약상을 통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김학범 감독의 U-22·U-23 대표팀에 이름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안찬기는 오는 7월 '2020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높다는 후문이다.

187㎝ 65㎏의 체격 조건의 민찬기는 민첩성, 순발력, 빌드업 능력 등을 두루 갖췄으며, 페널티킥 선방 능력도 뛰어난 선수로 평가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