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은 지난 26일 오후 과천 호프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당내 도지사 후보경선과 관련, 특정후보를 지지하기 보다는 현재 과열되고 있는 도지사 후보 선출 경선을 화기애애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르자는데 의견일치.
모임의 간사를 맡고 있는 조성우 위원장은 “도지부장 경선과 관련, 원외위원장들이 단체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보다는 지구당위원장 개인들이 판단, 지지키로 했다”고 부연.
한편 이날 모임에 앞서 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김영환(안산갑)의원은 모임 장소에서 이성호 위원장을 만나 원외지구당위원장들에게 도지사 경선이 불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도민참여경선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원외위원장들이 공정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요구.

○…민주노동당부천원미갑지구당 창당대회가 27일 오후 6시 30분 부천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천영세사무총장, 이용대경기도지부장, 이근선원미갑지구당창당준비위원장, 당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이자리에서 당원들은 지구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이근선창당준비위원장을 압도적인 지지로 지구당위원장에 선출.

○…(가칭)푸른정치연합 장기표 창당준비위대표는 27일 오전 경기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지사 후보 등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위주로 3~5명의 후보를 낼 계획”이라고 발표.
장 대표는 특히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정치·사회의 변화를 가져오기 보다는 지역주의와 정치 제몫찾기만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지역당, 1인정치체제, 금권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푸른정치연합을 창당하게 됐다”고 창당배경을 설명.

○…한택수(54) 경기도 제2청 기획행정실장이 27일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식을 갖고 양평군수 출마를 공식선언.
양평군 옥천면 출신으로 지난 97년 양평부군수를 지내기도 했던 한 실장은 퇴임사를 통해 “35년간의 소중한 행정경험을 가슴에 안고 후배공직자들에게 길을 열어주려고 한다”며 “8대 조상때부터 살아온 양평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고 소감을 피력.

○…한나라당 시흥지구당(위원장·장경우)은 오는 4일 시 실내체육관에서 지구당 정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발표.
한나라당 시흥지구당 관계자는 이와함께 민선 시흥시장 후보를 경선에 의해 선출한다며 참여자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접수할 것을 공지.

○…수원시의회 의장을 지냈던 이민제(곡선동)의원이 27일 한나라당에 입당, 수원시장 후보 선출 경선도전을 공식 선언.
이 의원은 “10년동안 시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통해 수원시정을 경험해 왔다”며 “현재 수원시가 제대로 된 비전을 갖고 운영되기 보다는 특정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안타까워 수원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